마음대로 해외에 나가기도, 국내에 들어오기도 어려운 시국이지만 숲과나눔이 또 일(!)을 저질렀습니다. 바로 '국제풀씨, Global Seed Grant'!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의 무대를 해외로 옮긴건데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의와 지원으로 사무처 직원들이 많이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뽑힌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19개 풀씨 친구들. 그중에는 코로나 사태로 마음껏 활동하지 못하는 국가의 친구들도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어요.
선발은 끝났고 뜻밖의 어려움에 봉착한 담당자. 과연 오리엔테이션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 끝에 회의실에 웹캠을 설치하고, 시차를 고려해 하루 2회로 나누어 스카이프로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서로의 사업을 궁금해하며 두손을 반갑게 흔들어 주던 친구들! 언제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면, 서울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그 날을 기다리며🙏
환경운동 3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숲과나눔의 환경아카이브 풀숲! 먼지만 쌓여가던 환경단체들의 문서를 모두모아 전자화해 아카이브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부터 과제할 때, 기획할 때 구글 대신 환경아카이브를 켜세요. 참, 시민 참여 이벤트도 꼭 참여하시구요! (당첨 확률이 높다는 소문이..!)